[경남도민일보] 도내 최대 과학축제 '2025 경남과학대전' 31일 개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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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 최대 규모 과학축제인 ‘2025 경남과학대전’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앞 광장에서 열린다.
경남도가 주최하고 (재)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8회째다. 1999년 소규모 행사로 시작한 경남과학대전은 오랜 행사 장소였던 창원컨벤션센터를 벗어나 올해는 학생과 가족이 많이 모이는 로봇랜드 앞 광장으로 옮겼다.
‘AI·로봇존’ 등 3개 전시·체험존에서는 경남지역 로봇 전문 기업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휴머노이드, 사족보행 로봇, 인공지능(AI)과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.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, 과학관, 학교, 기업 등 50개 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과학과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.
‘사이언스 스테이지존’에서는 과학공연, 매직쇼, 사운드 서커스, 퍼레이드 등 무대가 행사 시간 내내 펼쳐진다. 빅 블록, 페이스페인팅, 거대 종이집 꾸미기 등 어린이·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쉼터도 조성한다.
2일 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‘로봇 창의력 경진대회’도 열린다. 로봇 씨름, 로봇 축구 등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도지사상 등을 수여한다.
이동욱 기자
